KTX 서울역 최단 53분·연간 이용객 1,250만 명…CTX·공항 연결 철도망까지 확장 기대
바이오·연구·의료산업 확장에 오송읍 인구 3년 새 2배…직주근접 주거 배후 수요 확대
오송역 약 250m, C-17블록 ‘오송역 헬로우시티’…지상 49층·전용 84㎡ 아파트 480세대 공급
청주 부동산 시장에서 오송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오송·옥산·오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잇는 ‘30만 북서벨트’ 구상에 바이오산업과 KTX 역세권 개발이 맞물리면서 청주 북서권의 성장축이 오송을 중심으로 더욱 선명해지는 모습이다.
오송은 이제 단순한 역세권이나 산업단지 배후도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기존 제1생명과학단지 약 463만㎡, 제2생명과학단지 약 328만㎡에 이어 약 412만㎡ 규모의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되고, 바이오산업단지와 철도클러스터, 화장품산업단지, 궁평지구,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 개발계획을 합치면 오송 일대 개발 규모는 약 15.14㎢로, 일산신도시(15.74㎢)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송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개발계획이 많아서만은 아니다. 말 그대로 ‘신도시급’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교통과 산업, 인구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교통의 중심에는 오송역이 있다. KTX 오송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일부 열차 기준 최단 53분대로, 서울을 1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다. 경부·호남고속선이 만나는 광역철도 거점인 데다 오송역 연간 이용객도 2015년 411만 명에서 2025년 1,250만 명으로 약 3배 늘었다. 올해 9월부터 고속철도 통합운영이 시작되면서 철도 이용 여건도 한층 개선됐다. 고속철도 좌석은 평일 하루 약 1만 5,000석, 주말에는 최대 약 1만 7,000석 늘었고 KTX 운임도 평균 10% 낮아졌다.
추가 교통망도 굵직하다. 대전정부청사에서 세종과 오송, 청주 도심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추진되고 있으며, 천안에서 오송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잇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진행 중이다. 관련 사업이 현실화되면 오송역은 수도권은 물론 세종·대전·청주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교통 허브로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개발의 또 다른 중심축은 바이오·연구·의료산업이다.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의료 기능이 추가되고 있으며, 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서울대병원 R&D 임상연구병원 등도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최상위 대학의 교육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 역시 충북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를 추진하면서 오송을 포함한 충북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업과 연구시설 확대는 인구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오송읍 인구는 4만 9,604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1년 사이에는 청주시에서 가장 큰 폭의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30~40대 비중도 높은 편이어서 산업단지와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 인구와 직주근접 주거 수요가 함께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송역세권에 대한 주거 수요도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올해 1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 민간임대 공개모집에서는 200가구에 3만 4,523건이 접수돼 1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송역세권이라는 입지에 얼마나 많은 수요가 몰리는지를 보여준 사례다.
그리고 이 거대한 개발축의 한가운데 ‘오송역 헬로우시티’가 들어선다.
단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358-9번지 일원, 오송역세권 C-17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 지상 49층, 4개 동에 아파트 480가구, 오피스텔 36실 등 총 516가구로 이뤄지며 아파트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강점은 입지다. KTX 오송역 3번 출구에서 약 250m 거리에 위치해 역을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중심권역에 자리한다. 오송 중심상업시설과 청주오스코, 오송호수공원, 청주시립오송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환승센터 복합개발과 유통·상업 기능도 더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지상 49층의 상징성을 갖췄다. 새롭게 조성되는 오송역세권 한복판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거복합인 만큼 완공 이후 오송의 관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진행 상황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현재 토지 매매계약은 99.9% 완료된 상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토지 확보는 사업 일정과 추가 분담금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변수인 만큼 사업 진행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다.
일반분양과는 사업 방식도 다르다. 오송역 헬로우시티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사업계획승인 전에는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조합원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 공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일반 청약과 다른 부분이다. 자격요건도 핵심만 보면 크게 두 가지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충청북도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을 1채만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주택소유 및 세대주 요건은 입주 시까지 유지해야 한다.
현장 관계자는 “일산신도시에 맞먹는 규모의 개발계획과 바이오·연구·의료산업 확대, 서울을 50분대로 잇는 KTX 교통망, 빠른 인구 증가까지 오송의 성장 요인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오송역 약 250m 거리에 들어서는 49층 초고층 주거복합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향후 오송역세권의 변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송역 헬로우시티’의 주택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765에 마련되며, 오픈일은 10월 23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 1544-004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